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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회 학위수여식 정용득 이사장 축사

자막

光州大學校 卒業式 祝辭 2020학년도

사랑하는 卒業生 여러분,
먼저 오늘 이 학위 수여식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영광스러워야할 터인데 코로나로 인해 
여러분의 늠늠한 얼굴을 보지 못하고  비대면으로 영상을 통해서 축하의 말씀을 드리고 있으니 참으로 아쉬움이 많습니다.

오늘  學位를 수여받으시는 卒業生 여러분께 眞心으로 祝賀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앞날에 榮光과 祝福이 늘 함께 하시기를 祈願합니다.

또한 그동안 지극 精誠으로 獻身的인 지도와 뒷받침을 아끼지 않으신 우리 學父母님, 金革鐘 總長님을 중심으로 한 우리 光州大 전 家族들, 송형길同窓會長님을 비롯한 모든 동문님께 깊은 感謝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卒業生 여러분,
오늘 이처럼  영광스러운 學位를 받으시고 社會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시는 여러분에게 두 가지만 당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로, 어쩜 조금은 무모할지도 모르겠지만 과감히 도전하십시오.
여러분은 피 끓는 젊은 청춘이지 않습니까!
졸업이란 끝이 아니고 또 하나의 시작이요, 다시 도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그간 대학에서 피 땀을 흘리면서 갈고 닦았던 실력으로 이제 여러분의 꿈을 세상에서 활짝 펼쳐 보일 때가 왔습니다.
가다보면 때로는 넘어지고 상체기가 나더라도 결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당당히 일어서서 더 걷고 더 뛰어야만 합니다.
야구 감독 이였던 김 성근 감독은 “죽을 만큼 노력할 수 없다면 야구를 결코 하지 마라.”라고 했습니다.
어느 레슬링 선수는 “나보다 땀을 더 흘린 선수가 금메달을 가져간다면 당연한 일이다.”라고 했습니다.
옛말에 이르기를 盡人事待天命이라 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하고 난 후에 하늘의 명을 기다려야 한다는 뜻입니다.  
					 
둘째로, 우리 大學의 學訓인 “克己精神”을 다시 한 번 마음속에 다짐하면서 떠나십시오.

우리 光州大學校를 創設하신 故 湖心 金仁坤 博士님께서는, 이 세상  싸움에서 제일 어려운 것은 바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며,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는 것, 이를 克己라 하셨습니다.
克己精神, 이는 바로  여러분이 4년 동안 내내 가슴속에 새겼던 우리 大學의 ‘學訓’이기도 합니다.
成功을 방해하는 주범은 바로 남이 아니고, 포기하고 주저앉고 두려워하는 自己 자신입니다.
열심히 살다가 지치고 넘어져, 포기하고 싶을 때, 4년 내내 갈고 다듬었던 우리의 學訓인 克己精神을 되새기면서 다시 용기를 내 앞으로 힘차게 전진 하십시오.
論語에 이르기를,	
勇者不懼(용자불구)라 했습니다. “용기 있는 사람은 결코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는 말입니다.		
자기를 사랑하십시오. 자기를 믿으십시오. 
그리고 과감히 도전하십시오. 극기정신으로 이겨 내십시오. 결코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다시 한 번 여러분의 앞날에 健康과 幸福, 成功이 늘 함께하시길 하느님께 빌겠습니다. 
感謝합니다     

2021, 02. 23.
學校法人 湖心學園 光州大學校
理事長 鄭 龍 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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