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광주대학교란 [ 기세 ] 이다
명문 실업팀에 발탁된 오채윤 동문
"나에게 광주대학교란 [ 기세 ] 이다"
기세 좋게 응원해준 광주대학교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 오채윤 동문 (스포츠과학부, 대구 수성구청 태권도 선수)
안녕하세요.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저는 광주대학교 스포츠과학부를 졸업하고, 현재 대구 수성구청에서 뛰고 있는 오채윤입니다.
대구 수성구청 입단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가 궁금합니다.
실업팀에 입단하는 것이 결코 쉬운 목표가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꾸준히 노력하며 누구보다 간절한 마음으로 운동해왔습니다. 실업팀에 들어왔다고 목표가 끝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앞으로 더 좋은 기량과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고, 매 시합마다 성적으로 증명하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
선수 생활과 극복의 이야기
선수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의 에너지는
무엇이었나요?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4학년 때였습니다. 동계훈련 중 발목이 자주 탈골되는 부상을 겪어 훈련에 제대로 참여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자'는 생각으로 재활과 훈련을 묵묵히 이어갔습니다. 지도자 선생님들의 조언, 파트너와 팀원들의 도움 덕분에 힘든 시기를 버틸 수 있었습니다. 저에게 에너지는 지도자와 파트너, 팀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광주대학교의 훈련 시스템과 지원 중 실질적으로 도움이 된 부분은?
수업을 병행하다 보니 훈련 시간 사이에 텀이 긴 편이었는데, 지도자 선생님들께서 따로 불러 보강 운동을 시켜주셨습니다. 부상 선수들도 한 명 한 명 직접 상태를 확인하고 재활운동과 마사지까지 챙겨주셨습니다. 총장님께서도 어려운 점이 없는지 먼저 물어봐 주시고 실제로 해결해 주시기 위해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해주셨습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 실업팀 입단으로 이어진 가장 큰 힘이었습니다.
큰 경기를 앞두고 본인만의 루틴이나 징크스가 있나요?
제가 크게 긴장하는 편이 아니지만, 항상 6시 반에 기상해서 샤워 후 준비하고 시합장으로 출발하는 것이 제 루틴입니다. 체력이 좋은 편이 아니어서 시합 중 쉴 때마다 칼로리가 높은 간식이나 파워젤을 챙겨 먹으며 에너지 보충에 신경 쓰고 있습니다.
내리사랑으로 증명한 '광주대 자부심'
졸업과 동시에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된 이유는?
매년 태권도부를 졸업하고 실업팀에 입단한 선배들이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멋지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 또한 실업팀에 입단하게 된다면 후배들을 위해 기부해야겠다고 자연스럽게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부담보다는 후배들과 광주대 태권도부의 미래를 응원하고 싶은 마음이 더 컸습니다.
5년, 10년 뒤에 어떤 선수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엄청 잘하는 선수로 기억되기보다, 어떤 순간에도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매 경기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선수로 남고 싶습니다.
도장에서 땀 흘리고 있을 후배들에게 선배로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너무 조급해하지 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지금 흘리고 있는 땀과 노력은 절대 헛되지 않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을 믿고 끝까지 버틴다면 분명히 원하는 순간이 올 것입니다.
교수님들과 광주대학교 구성원들에게 감사 인사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대학생활 동안 항상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스포츠과학부 교수님들과 강경도 감독님, 전지희 선생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운동뿐만 아니라 선수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까지 배울 수 있었던 값지고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기세 좋게 응원해준 광주대학교 태권도부원들 덕분에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광주대학교 출신 선수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좋은 경기력과 성적으로 보답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 처음 먹은 마음을 끝까지 - 나무의 결에 초심을 새기는 장인
-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힘, 빠르게 실행하는 창업가
- 광주대학교는 제게 든든한 출발선이었습니다.
- 나에게 광주대학교란 [ 기세 ]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