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힘, 빠르게 실행하는 창업가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도전, 창업으로 세상을 바꾸다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도전이 창업으로 이어지고, 또 새로운 변화를 만들어내기까지. 이헌영 대표는 누구보다 빠르게 실행하며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왔습니다. 대학 시절 학생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시작한 아이디어는 실제 서비스로 발전했고, 현재는 (주)기역기역 대표이자 광주전남 스타트업 협회 활동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광주대학교 부동산금융학과를 졸업한 이헌영 대표의 대학 시절 경험부터 창업에 대한 생각, 후배들에게 전하는 진솔한 조언까지 함께 들어봤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잘하는 걸 무기로 삼아 돈을 벌고,
그 돈으로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세요.
— 이헌영 대표 ((주)기역기역 · 부동산금융학과 졸업)
안녕하세요, 이헌영 대표님!
Q1. 안녕하세요. 대표님 자기 소개 좀 부탁드릴게요!
안녕하세요! 빠르게 실행하는 (주)기역기역 대표 이헌영입니다.
"돈의 흐름이 궁금했던 대학생, 직업에 얽매이지 않는 법을 배우다"
Q2. 부동산금융학과를 선택하신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가요?
사실 처음에는 학과 이름만 봐도 '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좀 공부하고 싶어서 선택했어요. 고등학교 3학년 때 선생님 추천으로 지원하게 됐습니다.
Q3. 대학 시절은 어떠셨어요? 졸업 후에 취업이랑 창업 중에 뭘 고민하셨나요?
군대 가기 전엔 좀 놀았는데, 제대하고 나서는 한 달에 한 권씩 책도 읽고 자기 학습에 집중하면서 제가 뭘 하고 싶은지 찾아봤어요. 그때는 창업이 '집안 망하는 길'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먼저 생각하진 못했죠. 대신 한국장학재단 활동이나 학교 내 '창직' 활동을 하면서 직업에 얽매이지 않고 넓게 생각하게 됐고, 제가 하고 싶은 일을 다 담을 수 있는 게 창업이겠구나 싶어서 관심을 갖게 됐습니다.
Q4. 대학 시절 하셨던 활동 중에 '이거 정말 기억에 남는다!' 싶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대학교 4학년 때 후배들이랑 같이 대인시장에서 야시장 장사를 했었거든요. '수익금의 10%는 학생 장학금으로 주자!'는 목표로 6개월 정도 했는데, 200만 원 정도 남았어요. 학교에서는 장학금으로 주는 걸 좀 어려워했지만, 대학생들이 그냥 받는 입장이 아니라 직접 돈을 벌어서 기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거든요.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수익은 제일 적었던 활동이라 제일 기억에 남아요.
Q5. 그럼 처음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따로 있으셨나요?
사실 '창업해야겠다!' 하고 딱 마음먹은 적은 없었어요. 그런데 2018년에 교촌치킨 배달비가 2,000원으로 오르면서 학생들이 배달을 좀 꺼리더라고요. 그래서 그때 카카오톡 같은 걸로 학생들끼리 배달을 중개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죠. 이게 캠퍼스 배달 서비스 '링크캠퍼스'로 발전했고, 이걸 좀 더 길게 운영하려면 회사 형태가 필요하겠다 싶어서 2019년에 창업하게 됐어요.
지금 하고 있는 일들 — 협회와 '팻치' 앱
Q6. 지금 운영하고 계신 광주전남 스타트업 협회랑 'patch(팻치)' 서비스에 대해서도 설명해주실 수 있을까요?
광주전남 스타트업 협회는 광주에서 창업자들이 만든 유일한 민간 협회인데요, 한 100분 정도 대표님들이 같이 참여하고 계세요. 친목 활동도 하고, 창업 생태계 공부도 하고, 또 세무나 회계, 법률 같은 전문가들이랑 네트워킹할 수 있게 도와드리고 있어요.
'팻치'는 '팻을 치료하다'를 줄인 말인데요, 요즘 반려동물 많이 키우시잖아요. 병원마다 진료비가 얼마인지 몰라서 답답해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진료비를 투명하게 비교해주는 서비스예요. 지금 강남이랑 관악 지역에서 80곳 정도 병원 정보랑 3,000개 정도 진료 항목을 공개하고 있고, 약 800분 정도 반려인들이 이용하고 계세요.
Q7.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 뭘까요?
창업을 하다 빚을 많이 져서 힘들어하는 친구들도 봤거든요. 그래서 만약 창업을 하고 싶은데 자금이 부족하다면, 최대한 리스크를 적게 안고 자신이 하고 싶은 걸 경험해보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혹시 잘 모르겠으면 저희 협회에 언제든 문의하셔도 좋습니다.
Q8. 대표님께서 가장 보람을 느끼셨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제가 생각했던 이상을 현실로 만들 때 가장 큰 성취감을 느껴요. 특히 예전에 운영했던 배달 서비스 '다댐'으로 고객들이 만족한다는 리뷰를 남겨줬을 때, 제 서비스 덕분에 누군가가 만족하고 좋아한다는 감정을 느끼면서 정말 보람찼던 것 같아요.
"자본주의 사회, 잘하는 일로 돈을 벌고 좋아하는 일을 즐기세요"
Q9. '좋아하는 일'이랑 '잘하는 일' 중에선 어떤 걸 먼저 해야 할까요?
음,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일단 자신이 잘하는 걸 무기로 삼아서 직업으로 만들고 돈을 벌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잘하는 일이 있다면 그걸로 돈을 버는 걸 우선하고, 그 돈으로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Q10. 마지막으로, 광주대학교 학생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조언이 있다면요?
요즘같은 AI 시대에는 새로운 걸 받아들이고 적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게 정말 중요해요. 전공 공부도 열심히 하시면서 AI 관련 툴도 한번 써보시고, 그걸 전공이랑 접목해서 새로운 분야나 직업을 찾아보세요. 그러면 변화하는 시대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을 거예요.
- 처음 먹은 마음을 끝까지 - 나무의 결에 초심을 새기는 장인
- 생각을 현실로 만드는 힘, 빠르게 실행하는 창업가
- 광주대학교는 제게 든든한 출발선이었습니다.
- 나에게 광주대학교란 [ 기세 ]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