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26
광주대 송창영 교수, 아너 소사이어티 등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기부 ‘나눔문화’ 확산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건축학부 송창영 교수가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141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광주 아너 소사이어티는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참여와 지원을 통해 더 밝은 내일을 여는 사회지도자의 모임이다.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를 대상으로 회원 자격이 주어진다.
송창영 교수는 지난 25년간 대한민국 재난안전 분야에 헌신하며 다양한 연구활동과 교육, 서적출판 등을 수행해온 방재전문가다.
특히 최근 안전한국훈련을 비롯해 을지연습, 재난관리평가 등에서 평가반장 활동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재난역량 고도화에 앞장섰다. 또 해외 선진 재난관리 기법을 국내로 도입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와 국민의 안전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을 위해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재난안전종사자를 대상으로 강의 등을 실시하며 재난안전의 중요성과 진정성을 알리고 있다.
송창영 교수는 단재 신채호 선생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을 강조하며 “반복되는 재난이 다시는 이 땅에 일어나지 않으려면 과거의 재난 사례를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한국을 만들어야 된다”고 밝혔다.
송창영 교수는 광주대 방재안전학과를 신설, 재난안전 실무를 담당하는 전문가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방재안전학과는 이론 학습부터 건설을 비롯한 인문, 사회, 철학, 의료(심리), 경제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재난의 발생원인과 발생 후 해결방안을 학습할 수 있는 학과다.
송창영 교수는 집필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송창영의 재난과 윤리’, ‘재난안전인문학’, ‘품격 있는 안전사회’, ‘방재관리총론’, ‘재난안전 A to Z’, ‘재난안전 이론과 실무’ 등 40여 편의 재난안전 관련 책을 출판했다.
특히, 재난안전분야가 어렵고 재미없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품격 있는 안전사회’라는 남녀노소 읽기 쉬운 만화를 출판해 재난안전이라는 분야를 다양한 계층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대중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송창영 교수는 재난안전 분야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8년 대통령 국민포장을 받았다.
송창영 교수는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고 이를 통해 국가는 국민에게 선택돼 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하고 국민은 스스로 안전에 대한 진정성과 전문성을 가지고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한다”며 “현재 대한민국의 재난안전 분야는 분노와 무지의 반복 사회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난안전에 대한 국민의 의식과 인식, 윤리, 인문, 문화 등의 필요성을 스스로 지각할 수 있는 근본적인 교육이 반드시 선행된다면 국민에게 진정성과 전문성을 심어줄 수 있을 것이고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며 “아너 소사이어티로서의 활동이 안전한 사회가 되는데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